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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노래/音阙诗听

音阙诗听 - 《立秋》 Liqiu 입추 가사, 해석, 노래 추천

by yatomms 2024.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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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대 악기 연주팀 音阙诗听이 2019년 8월 8일 발매한 곡으로 팀 내 소속가수 중 昆玉 (Kun Yu)이 참여하였습니다.
 
음궐시청이 二十四节气(24절기)의 13번째 절기로 공개했고 가을의 도래한 시기에서 가져다주는 감정을 시적이고 철학적이며, 변화, 무상함, 삶의 의미 찾기의 주제로 그려내는 곡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들의 움직임을 묘사하며 장면을 설정하는데, 나무꼭대기에 빛이 있다는 언급은 신비롭기도 하고 위로가 되기도 하며, 가을 밤의 어둠 속에서도 여전히 발견할 수 있는 빛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또한 무거운 버드나무와 자유자재로 떨어지는 나뭇잎이 대비되면서 자연적 요소와 인간의 창조물이 병치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덧없음을 감동시키며, 어린아이가 부처를 그리는 장난스러운 행동과 낙엽의 형태로 다가오는 무상함의 존재가 대조되기도 합니다. 

모든내용을 종합해보면 변화하는 계절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굴곡 속에서도 삶을 통한 여정과 자신 안에서 의미와 위안을 찾아야 한다는 주제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
 

https://open.spotify.com/track/7BidpJcwLGDu7vaTIwMlz0

https://www.youtube.com/watch?v=AdBEYFozyyQ

昆玉/

立秋

纏花枝搖曳穿梭
꽃가지를 휘감고 앞뒤로 흔들리고 있어
樹梢上的燈火
나뭇가지 끝의 등불
袖口沾了水墨
소맷단이 수묵으로 얼룩져있어
打翻三兩句因果
인과관계를 두세 문장 만들어
重柳於人間造作
버드나무는 속세에서 가장 중요한 일을 해
木葉討要自我
나뭇잎은 자아를 원해
借用一叢焰火
한 무더기의 불꽃을 빌려서
沿街去叫賣秋色
길을 따라 가을 경치를 찾아봐
出塵的煙波
속세를 벗어나는 연기
動搖了蕭索
흔들리는 느슨한 밧줄이
蕩一筆山河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움직여
子時更遼闊
자시는 더욱 먼 시간으로 느껴져
我以秋水相和
난 가을철 맑은 물과 잘 어울려 들어가
吞小赤豆七顆
7개의 작은 팥을 삼켜
遠處有禪聲禮佛
저 멀리 예불하는 선의 소리가 들려
你在
넌 그 속에 있지
俗世八方漂泊
속세를 팔방으로 떠돌아다니다가
紅葉寒蟬挑撥
단풍잎매미가 이간질을 해도
百轉千回 中看破
수백 번 수천번 꿰뚫어 봐
那時
그때
我將秋水描摹
가을 물길을 따라갈 거야
怕赤豆更零落
팥이 더 흩날릴까 봐
遠處禪聲被打破
저 멀리 선의 소리가 잠잠해져
你在
넌 그 속에 있지
俗世八方回落
속세에서 팔방으로 넘어지고
紅葉寒蟬灼灼
단풍잎매미가 불에 타도
百轉千回 可有我
수백 번 수천번 난 거기 있을 거야

見風弄一籃單薄
바람을 쐬게 되면 바구니를 빈약하게 만들지
及時雨太囉嗦
단비가 자꾸 젖어드네
胭脂淋漓怯弱
화장이 잘 안 먹고 축축하니
暈開後大驚失色
그녀는 실신하고 창백해졌어
小頑童借了笠蓑
장난꾸러기 소년가 모자를 빌리고
在村口涂又抹
마을 어귀에서 펼쳐
今日畫老佛陀
오늘은 옛 부처를 그리고
任他二三立秋過
두세 번의 가을을 지나게 해 줘
出塵的煙波
속세를 벗어나는 연기
動搖了蕭索
흔들리는 느슨한 밧줄이
蕩一筆山河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움직여
子時更遼闊
자시는 더욱 먼 시간으로 느껴져
我以秋水相和
난 가을철 맑은 물과 잘 어울려 들어가
吞小赤豆七顆
7개의 작은 팥을 삼켜
遠處有禪聲禮佛
저 멀리 예불하는 선의 소리가 들려
你在
넌 그 속에 있지
俗世八方漂泊
속세를 팔방으로 떠돌아다니다가
紅葉寒蟬挑撥
단풍잎매미가 이간질을 해도
百轉千回 中看破
수백 번 수천번 꿰뚫어 봐
那時
그때
我將秋水描摹
가을 물길을 따라갈 거야
怕赤豆更零落
팥이 더 흩날릴까 봐
遠處禪聲被打破
저 멀리 선의 소리가 잠잠해져
你在
넌 그 속에 있지
俗世八方回落
속세에서 팔방으로 넘어지고
紅葉寒蟬灼灼
단풍잎매미가 불에 타도
百轉千回 可有我
수백 번 수천번 난 거기 있을 거야

我以秋水相和
난 가을철 맑은 물과 잘 어울려 들어가
吞小赤豆七顆
7개의 작은 팥을 삼켜
遠處有禪聲禮佛
저 멀리 예불하는 선의 소리가 들려
你在
넌 그 속에 있지
俗世八方漂泊
속세를 팔방으로 떠돌아다니다가
紅葉寒蟬挑撥
단풍잎매미가 이간질을 해도
百轉千回 中看破
수백 번 수천번 꿰뚫어 봐
那時
그때
我將秋水描摹
가을 물길을 따라갈 거야
怕赤豆更零落
팥이 더 흩날릴까 봐
遠處禪聲被打破
저 멀리 선의 소리가 잠잠해져
你在
넌 그 속에 있지
俗世八方回落
속세에서 팔방으로 넘어지고
紅葉寒蟬灼灼
단풍잎매미가 불에 타도
百轉千回 可有我
수백 번 수천번 난 거기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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