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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DJ Elektronomia가 2015년부터 매년 여름마다 한곡씩 공개한 곡들로, 각각 다르면서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귀가 즐겁습니다.
노래를 들으며 들었던 느낌을 적어봤습니다.
2015: 막 시작된 여름의 시작점에서 그늘진 나무 아래에 누워 나른한 시간을 보낼 것 같은 편안함
2016: 망망대해의 요트위에서 샴페인 한 병 까고 불어오는 해풍을 느낄 거 같은 청량함
2017: 선선한 바람이 부는 푸르른 들판에서 책 한권들고 즐겁게 뛰어다닐 것 같은 상쾌함
2018: 여름의 끝자락, 지금까지 지나온 여름의 날들을 돌아보며 고즈넉한 야경을 바라볼 것 같은 포근함
2019: 다이나믹한 여름의 익스트림을 즐기며 한 장 한 장 폴라로이드 카메라에 담고 싶은 설렘
2020: 일몰이 시작된 어느 여름밤 반딧불이가 인도해주는 길을 따라 걸으며 주홍빛으로물든 하늘을 바라보는 아련함
2020까지 나왔는데 2021은 나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듣기좋은 시리즈인데 아쉽...)
그럼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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